KTX익산역 턴키입찰 시공사 대림산업(주) 확정
KTX익산역 턴키입찰 시공사 대림산업(주) 확정
  • 고재홍
  • 승인 2008.09.2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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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지상 동과 서 연결 선상 연결테크 신설

전주, 군산, 새만금 등 전라북도 관문 역할을 할 KTX익산역이 윤곽을 드러냈다.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월부터 KTX익산역 턴키입찰에 참가한 5개 업체에서 제출한 기본설계 및 가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대림산업(주)을 실시설계 적격자(시공사)로 확정했다는 것.

이번 KTX익산역 턴키입찰에는 대림산업을 포함해 포스포건설, 남광토건, 삼환기업, 경남기업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기본설계와 가격심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기본설계 점수에서 제일 높고 가격에서 최저가로 투찰한 대림산업(주)으로 확정됐는데 낙찰가는 2233억원이다.

대림산업(주)이 제출한 KTX익산역 기본설계에 따르면 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지상으로 동서를 연결하는 선상 연결테크를 신설, 동측과 서측에 각각 광장을 신설해 주차장과 환승센터 등을 설치하며 현재 중앙지하차도는 차도전용 4차선으로 확장하는데 특히 2015년 이후부터는 KTX익산역은 여객으로만 활용하고 황등역을 확장해 화물전용역사로 활용한다.

앞으로 전주, 군산, 새만금과 충청권 등에서 KTX익산역을 이용할 서부진입도로 확장(25m →50m)은 국비확보 등을 통해 확장 계획을 추진하는데 시는 앞으로 기본설계에서 나온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한국철도시설 공단과 실시설계 적격자(시공사) 선정된 대림산업(주)측과 협의를 통해 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KTX익산역은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시행하며 용지매입은 올 10월부터 이루어지는데 공사는 내년 6월에 착수, 2013년 10월께 완료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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