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계획안을 채택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혁신도시 이전을 검토하는 정부 움직임에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했다.
특위는 공공기관 신규 유치와 함께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상생 및 협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특히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신규 공공기관,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 전북을 연기금 허브로 만들 역할을 할 국책 금융기관 등을 유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위는 다음 달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현황, 신규 이전 동향, 이전 대상 공공기관 분석 자료, 전북도 대응현황 및 계획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명연 특위 위원장은 “중앙정치권과 연대해 전북 도정과 연관이 있고 지역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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