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첫 전주시민 자전거대행진 열려
2019 첫 전주시민 자전거대행진 열려
  • 김주형
  • 승인 2019.03.24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 23일 기린대로 자전거길 행진을 통한 시민 생활 속 자전거 타기 홍보
- 공영자전거 체험단, 자전거 보험 홍보, 자전거 행진 사진 전시 등 이벤트 펼쳐

올 첫 전주시 시민 자전거대행진이 열렸다.

전주시는 23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과 학생, 자전거동호회원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첫 시민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이번 자전거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시청에서 출발해 금암광장 → 팔복예술공장 → 금암광장 → 전주시청으로 되돌아오는 기린대로 약13km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달렸다.

특히,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자전거로 선뜻 달려보지 못한 전주의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 위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도로 환경의 필요성과 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행진에서는 사전 신청한 공영자전거 체험단 50여명에게 전주시 공영자전거와 헬멧을 대여하고 함께 행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시는 행진 전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참여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홍보와 함께 안전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시민 자전거행진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민 자전거행진을 혹서기를 제외한 4월, 5월, 6월, 9월, 10월 등 5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