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보호차량 식별 방법 대책 마련해야
아동 보호차량 식별 방법 대책 마련해야
  • 전주일보
  • 승인 2008.09.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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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노란색의 승합차량들이 눈에 자주 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노란색 승합차량만 봐도 어린이 보호차량 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가까워지면 자연스레 브레이크에 발이 올라가기 마련이다.그러나 모든 어린이 탑승 차량이 노란 승합차량은 아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이외에 학원용 수송차량 등은 일반 승합차량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갑작스레 정차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뛰어내리면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도 적지 않다. 접촉사고가 발생해도 차량 내 많은 어린이들이 타고 있으면 난감할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기 때문인지 학원용 차량을 이용하는 어린이의 수는 상당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원차량은 노란색상은 제쳐두고 어린이 보호차량 이란 문구를 기입한 차량을 발견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보호해야할 어린이들이 상당수 탑승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 이러한 차량도 보호해야할 필요성은 제기된다. 사고 발생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학원 등의 일반 승합차량도 일반 운전자들에게 보호대상임을 각인시켜야 한다.

 이에 대해서 정부의 도움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그에 상응하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다른 운전자들은 물론 소중한 어린이, 운전자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일거삼득의 효과가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군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이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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