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완주군 핵심사업장 돌며 민생 청취
송하진 도지사, 완주군 핵심사업장 돌며 민생 청취
  • 이은생
  • 승인 2019.03.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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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건립 위해 최선 다할 터"

전북도와 완주군이 수소경제 산업 기반 확충에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완주군을 찾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21일 올해 시·군 방문 두 번째로 수소산업 선도기업이 있는 완주군의 핵심사업장을 돌며 민생 청취에 나섰다.

송 지사는 이날 완주산단의 일진복합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이 전국 제일의 수소경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주군, 민간기업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 지사의 첫 방문지인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 탄소복합재 수소저장 용기를 생산해 미래 100년을 견인할 수소산업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 지사는 전북 수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 자리에서 현대차와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의해 올해 11월까지 수소충전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규격의 용기 개발과 타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일진복합소재 김기현 대표는 현재 수소탱크를 제작해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으나 도내 수소충전소가 없어 수소전기차 보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올해 안으로 완주군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송 지사는 전국적인 브랜드가 된 완주 로컬푸드의 공공급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생산 농가를 격려했다.

박성일 군수는 송하진 지사의 완주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핵심정책에 발맞춰 완주군에서도 전라북도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지사의 방문에는 박성일 군수와 최등원 군의회 의장, 군의원, 송지용 도의회 부의장, 두세훈 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함께 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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