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사상 첫 인사청문회를 마친 전라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정호윤 문건위원장)는 20일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천환(59)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위원회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1차 도덕성 검증(비공개)과 2차 업무능력 검증(공개)로 나뉘어 1문1답 형식으로 청문회를 진행한 후 간담회를 통해 심도있는 검토와 토론을 거쳐 보고서를 채택했다.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22일 제4차 본회의에 보고하고, 송하진 전북도지사에 송부하면 마무리된다.
한편 조의회 분화건설안전위원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후 전라북도 도립미술관을 방문해 주요사업을 청취하고, 증축 완료한 수장고(미술품 보관장소) 현장활동을 벌였다.
정호윤 위원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유일한 공공미술관 수장 공간인 만큼 중요작품의 관리 및 보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향후 원만한 작품 수집을 위해 수장고 증축공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