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새내기 공무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 강수창
  • 승인 2008.09.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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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ㆍ수습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고 행정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군은 19일 청소년센터 3층 강의실에서 2008년 신규임용 및 수습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강인형 군수의 ‘자치시대 행정 페러다임 변화와 군정방향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시간을 마련해 군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
또한, 예산, 기획, 행정, 서무, 경리, 민원담당 등 핵심 담당계장이 직접 일선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실무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강 군수는 특강을 통해 “순창군이 가야할 방향은 장류와 장수, 돈버는 농업ㆍ농촌건설”이라며 “조직의 목표에 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인 공무원,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상사에게 인정받고 조직에 꼭 필요한 공무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상철 행정담당은 “일에는 ‘일+α(알파)가 있다”며 “일만 잘 해서도 안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해 조직생활을 융통성 있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 책임있는 조직생활을 할 것,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법’을 항상 숙지하고 본받을 만한 선배 ‘멘토’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용신 예산담당은 “예산은 모든 업무의 기본”이라며 “아는 것도 수시로 관련법규를 검토해 보고, 집행전 반드시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하는지, 과목이 맞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교육에 이어 오후에는 회문산 산행을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수습공무원들이 앞으로 원만한 공직생활과 군정업무를 추진하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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