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지난 15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제2회 전주 전통 미나리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 전통 미니라의 우수한 효능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서는 채소쌈용으로 쓰이고 있는 밭미나리 300g 한 묶음과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물미나리는 800g 한 묶음을 각각 2,000원에 원가 이하 특판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서는 미나리를 재료로 한 김밥, 불고기, 해물전, 쥬스, 샐러드, 파스타 등의 음식잔치를 벌여, 풍남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맛의 향연을 선사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호응을 해 뤄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밭미나리 소비 촉진을 위한 저변을 확장하고, 우리지역에서는 이제 막 발걸음을 떼는 밭미나리 농법이 많은 농가들에게 확산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국 최고의 미나리 주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민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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