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초등학교와 애통리 농산물직판장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AI 발생으로 고통을 겪었던 주민들의 새출발의 의지를 다지는 주민 화합의 대축제로서 용지중학교 학생풍물 농악단의 식전공연과 안상일 용지면장의 개막식 선언과 이건식 김제시장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면민을 위한 화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행사에는 고리던지기, 윷놀이, 줄넘기, 제기차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져 면민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면민의 날 행사와 더불어 ‘황토농산물 대축제’도 펼쳐진 가운데 용지포도, 황토 감자, 황토 고구마 무료 시식코너가 운영, 용지 황토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써 관람객의 인기를 모았다.
이번 용지면 황토 농산물축제는 포도, 감자, 고구마, 배, 인삼 등 황토밭에서 생산되는 청정지역 무공해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나서서 펼치는 축제로서 매년 9월 1일 열고 있다.
축제에 참석한 서(44세)모씨는 “올해는 용지면 가금류 농가들에게 고난을 주었던 AI발생지역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황토농산물의 본 고장으로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가 되어 면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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