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 숲가꾸기 현장 토론회 성황리 개최
도립공원 숲가꾸기 현장 토론회 성황리 개최
  • 한유승
  • 승인 2008.08.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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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주최로 모악산 명품숲조성 계획에 따라 ‘모악산 숲가꾸기’에 대한 바른 인식을 위한  현장 토론회가 27일 개최됐다. 

  모악산 금산사 입구에서 도립공원위원회,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 생명의 숲 등, 시민사회단체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관계공무원등 2백여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모악산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열고 모악산을 명품숲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산림서비스 공급기반 확충과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의 명품숲 가꾸기와 연계해 추진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숲 전문가의 해설로 모악산 능선을 이동하며 숲 가꾸기 시연회를 열고 숲가꾸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관광객들에게는 쾌적한 쉼터제공과 숲 본연의 기능성을 높이는데 방향을 두고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개년 동안 1,300ha에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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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계획은 그동안 도립공원은 자연공원법의 법적제한으로 가지치기는 물론 죽은 나무도 베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병해충 및 산불 위험에 노출되고 관광객들에게 미관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김제시는 이번 숲 가꾸기를 통해 숲의 대기정화기능, 맑고 깨끗한 물 공급 등 다양한 혜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모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처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제시청 공원녹지과 담당자는 “모악산 숲가꾸기 사업은 건전한 산림 생태계를 육성해 숲의 가치와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모악산을 교육.휴양.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립공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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