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실시
임실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실시
  • 최성일
  • 승인 2019.02.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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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한 검진도 병행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군민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병행 추진한다.

군은 지난 18일 청웅면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일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감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지역가입자 중 만 20세 이상 홀수연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 비사무직 근로자로 격년제 검진대상자다

1차 검진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시력, 청력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사 등이다.

읍·면 이동건강검진 시 국가 암(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의 협진을 통해 이뤄진다.

한국으로 시집와서 임실에 거주하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인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한국인과 결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여성으로 한국국적 미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검진도 실시된다.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의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 관리하기 위해 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 검진비를 지원한다.

검진항목은 신장, 체중, 혈압 등의 기초검사 및 간기능, B형간염, 자궁암, 갑상선기능검사, 폐질환 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는 15일 이내 수검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본인의 건강을 다시 한 번 점검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임실에 정착한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640-3315,3325)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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