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총력
순창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총력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2.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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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가축질병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강화로 격상됨에 따라 1인 상황 근무에서 2인 상황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군의 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 안성 젖소․한우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뤄졌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구제역 발생 직후 지역 내 우제류 농가 1,510농가에 대해 전화 및 문자 발송을 통해 방역 예찰을 강화했으며 읍면 산업계장 회의를 열어 소독철저는 물론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가동하고, 우제류 관련 축산인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시행했다.

군은 앞으로 방역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우제류농가 예찰과 취약농가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축협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규모농가와 축산 관련시설의 소독을 강화해 방역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생석회와 소독약품 10톤을 우제류 사육농가에 공급해 축사 내․외부의 농장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거점소독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해 가축수송차량의 소독 강화로 군내 구제역 유입을 철저히 막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창군은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는 즉시 읍‧면 및 순창군 가축방역 상황실(063-650-5116, 1588-4060)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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