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의 이동으로 가축전염병 발병 최대 위험시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한층 더 강한 AI․구제역 차단방역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이번 동절기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요 철새도래지의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특히 김제시 인근 철새도래지에서도 5건의 저병원성 AI가 검출된바 있어 긴장을 놓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설 명절 대비 AI․구제역 방역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2인1조 상황실 근무체계를 유지 의심축 신고 접수 및 초동방역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거점소독초소 3개소를 통한 24시간 축산차량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 △설 명절 전후 소독차량 6대를 활용 관내 소규모 농가, 전통시장,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국내 최대 산란계 밀집사육지역 용지면 주요 도로변 살수차 이용 2회/일 소독 실시 △귀성객인 많은 김제역 및 터미널 대형 발판소독조 비치 △ 설 명절 귀성객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현수막 게첩 및 시 홍보 전광판 활용 홍보 실시하고, 축주 대상 사전 방역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설 명절 전‧후 전 축산시설, 농가, 차량 등에 대한 일제 청소 및 소독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서 청정한 농장 상태를 유지할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나선다.
김제시 강달용 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은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등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농장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김제=한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