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 숲 조성 주민 정주여건 개선
익산시, 도시 숲 조성 주민 정주여건 개선
  • 소재완
  • 승인 2019.01.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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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280억원 투입 500만 그루 나무 식재…대기 환경 개선

익산시가 Green Eco City 조성을 통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 숲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500만 그루의 나무를 지역 곳곳에 식재, 대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휴토지와 공공기관, 산업단지 등을 활용한 도심 속 숲을 조성하며 가로수 식재, 가로화단 조성, 중앙분리대 정비 등의 푸른 네트워크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또 임야 조림사업에도 주력해 경제수 조림과 산림재해방지조림, 큰나무 공익조림 등도 추진한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명상 숲 조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친자연적인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공원과 녹지 125개소에 수목을 식재해 도시공원도 조성한다.

특히 출생 입학 취업 결혼 등을 기념하는 ‘시민 내 나무 갖기 운동’을 전개해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여기에 시민단체 및 기업체 등도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을 추진해 푸른 익산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대기 질 향상과 힐링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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