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5일 도로 및 농업기반시설 정비 등 기초 인프라를 확충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가지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3개 노선(17.3km)을 대상으로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석화~고척간 군도 확포장공사,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 임피 남산~남서원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가 개설되면 지역간 연계뿐만 아니라 생산활동 지원을 통한 소득기반 마련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농촌지역 주요도로 재포장 등 노후화된 마을안길 정비를 위해 25억원을 투입,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생산 활동 지원을 위해 45억원을 투입해 농로 및 배수로 등을 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시가지와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영환 건설과장은 “농촌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농가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농촌지역의 도로, 농업기반시설 등 정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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