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림공원, 어린이를 위한 공원으로 재창조
전주 효림공원, 어린이를 위한 공원으로 재창조
  • 김주형
  • 승인 2018.12.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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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국비지원 받아 내년 상반기 재탄생


전주 도심지 노후 어린이공원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야호 생태놀이터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효자동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에 위치한 효림공원을 어린이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간인 생태놀이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환경부 생태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효림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왔다.

또 시는 내년 1월 행정절차를 이행,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효림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세부내용으로는 기존 광장부와 방치된 공터를 활용해 △자연재료를 활용한 작두펌프 △그물놀이터 △구룽지 등의 체험형 놀이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또, 아이와 부모가 휴식·소통할 수 있는 정자와 파고라로 구성된 휴식공간, 아이들의 안전울타리 기능을 보강한 녹지공간을 계획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1994년 어린이공원으로 결정·조성돼 25년이 경과한 효림어린이공원이 아이들과 시민들이 자연에서 배우고 느끼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친화적인 놀이터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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