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적극적인 국제교류·해외홍보로 빛났다!
전주, 적극적인 국제교류·해외홍보로 빛났다!
  • 김주형
  • 승인 2018.12.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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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네트워크 활용한 적극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외홍보 힘써

- 영국 3대 신문사인 더 가디언스, 호주 트레블러, 러시아 최대 언론사 등 해외언론도 전주의 문화 조명
-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주요국 주한대사 40인 전주 방문하고, 미국대사관과 미국문화주간도 추진


전주시는 올해 적극적인 국제교류와 해외홍보를 통해 세계 속의 전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하고 있다.

시는 올 한해 그간 축적해온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글로벌기업, 재외공관, 외교부 등 다양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해외홍보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시는 도시브랜드 해외홍보를 위해 영국과 호주, 러시아 등 외신초청사업을 통한 해외홍보 뿐만 아니라, 해외미디어 활용한 국내홍보 연계에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영국의 유력지인 ‘더 가디언’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를 집중 조명했으며, 호주의 여행전문지인 ‘트레블러’는 지난 동계올림픽 기간에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전주를 꼽기도 했다.

러시아의 최대 미디어사 중 하나인 ‘콤소몰프라우다’의 편집국장은 직접 전주를 찾아 전주를 미식의 도시로 취재해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기업인 영국항공은 지난 9월 한 달간 전주홍보영상과 전주국제영화제 단편영화 5편을 전 노선 기내에 탑재해 상영하고, 기내잡지인 하이라이프를 통해 전주를 숨은 보석으로 소개했다.

영국항공이 특정도시를 홍보하는 프로젝트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특히, 김승수 전주시장은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의 주한대사 40인을 전주로 초청, 첫마중길과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 등에서 도시재생사례를 홍보하는 등 그간 축적된 다양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는 더욱 빛났다.

국제기구를 활용해 전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것도 괄목할만한 성과다.

시는 지난 8월 전 세계 1000여 지방정부가 가입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아태지부와 공동으로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내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적극적인 해외홍보를 추진하고 ▲미국 뉴올리언스와 스페인에서는 문화도시 한 곳을 선정하여 우호교류 다변화를 꾀하고 ▲ 2016년부터 진행해온 전주세계문화주간은 스페인대사관과 함께 스페인문화주간으로 올 6월 경에 열 예정이다.

또한 세계지방정부연합과는 청년위원회 설치를 논의하고 현재 유니세프 등과 협력사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렸으며, 해외어워드 등 응모를 통해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례 등 우수선진사례를 해외의 다양한 도시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의 선진사례를 전주시정에 접목하는 등 국내외로 전주시가 글로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콘트롤 타워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제교류와 해외홍보는 장기적으로 관광객유치 등을 통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전주시민이라는 시민들의 자긍심함양, 문화홍보, 시민들의 문화함양 등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성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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