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호수 생태공원 순환산책로 개통
전주 아중호수 생태공원 순환산책로 개통
  • 김주형
  • 승인 2018.12.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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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4㎞의 생태공원 산책로 순환 가능해저 도심 속 힐링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 전주시, 기존 아중호수 수변 산책로에 이어 숲속길과 산악로 등 다채로운 산책로 조성 완공
 

 

전주 아중호수 순환산책로 조성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생태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최근 아중호수 0.8㎞ 구간의 산책로가 개통되면서 지난 2009년부터 10여년 동안 추진해오던 2.4㎞ 구간의 아중호수 생태공원 순환산책로 조성을 모두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순환산책로 조성은 아중호수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 힐링 생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이다.

시는 순환산책로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산책로 단절로 시민과 관광객이 동일 코스로 되돌아 나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구간의 경우, 산악로를 비롯해 야자매트와 침목, 돌계단 등이 골고루 조성돼있어 이용객이 지루하지 않게 아중호수의 자연경관을 조망하며 호수를 돌아 나올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아중호수 순환산책로를 조성한데 이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목을 식재하는 등 호수 공원화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멎진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중호수가 앞으로 생태도시 전주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자체사업으로 아중호수 수변 산책로 조성에 착수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하는 등 그간 아중호수 주변 1.6㎞ 구간에 수변 산책로와 수변광장, 쉼터 등을 조성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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