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장단협의회장에 최찬욱 전주시의장
전북 시.군의장단협의회장에 최찬욱 전주시의장
  • 이재일
  • 승인 2008.08.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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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4개 시.군의회의장단으로 구성된 전북 시.군의회 후반기 협의회장에 최찬욱(58) 전주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19일 전주시의회에서 도내 14개 시.군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제137차 회의를 통해 시.군의회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에 전주시의회 최찬욱 의장(사진)을 선출하고 상임부회장에 익산시의회 김병옥 의장, 정읍시의회 정도진 의장, 완주군의회 임원규 의장, 임실군의회 김학관 의장, 감사에 군산시의회 이건선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발전은 물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주민화합을 위해서도 협의회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협의회는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지방의회 활성화를 가로막고 과도한 선거비용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풀뿌리 의회민주주의정착을 방해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 폐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임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와 중선거구제 폐지는 이미 의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는 만큼 전국 기초의원들과 함께 노력하며 의정비가 전액 국비로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앞으로 정당공천제 폐지와 중선거구제 폐지 및 의정비 지급방식 변경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전국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연대하는 방안도 검토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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