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간제 보육료 및 초등 돌봄 서비스 이용료를 인하한다.
익산시는 13일 특화 보육 및 돌봄 서비스인 휴일(토요일)‧야간 시간제 보육료와 야간 시간제 초등 돌봄 서비스 이용료를 인하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가정 및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육아지원 서비스에 기여하는 두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으로 많은 시간을 이용하는 보육가정에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시간당 1,000원으로 이용료를 인하, 효과적 육아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휴일(토요일)‧야간 시간제 보육의 경우 지금까지 영유아에 한해서만 1,000원으로 이용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만 5세 이하 영유아도 시간당 1,000원으로 이용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 야간 시간제 초등 돌봄 서비스 이용료도 일괄적으로 인하, 내년부터는 시간당 1,000원으로 이용 가능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서비스 이용료 인하가 영유아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익산시민들이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3월 전국 최초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운영시간 18시~22시)를 제공했으며, 2017년 7월부터는 전국 유일의 휴일(토요일)(운영시간 9시~18시) 및 야간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2018년 8월부터는 야간 시간제 초등 돌봄 서비스(운영시간 18시~22시)를 제공 중이다./익산=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