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취에서 식재.관리까지 해결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전국 최초로 조경용 및 임업용 자재를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전문 마트를 개장해 조합원 및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조합 1층 260㎡ 면적에 식목기간인 지난 3월 조경.임업용 자재 전문매장인 ‘숲에 on마트’를 개장하여 굴취에서 식재. 관리까지 해결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나무시장과 함께 개설한 숲에 on마트에서는 시중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기계톱과 천공기,고지절단기 등 임업용 기계와 조경용 식재,굴취자재인 반생과 녹화끈,녹화마대,고무비,안전공구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판매하고 있으며 그간 2억여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이용객이 꾸준이 늘고 있다.
또한 전지가위와 톱,도끼는 물론 수간주사용 약제와 살충제,산림용 약제류,산림용 비료 등 500여종을 갖추고 있어 조경이나 임업용 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타지로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숲에 on마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물품에 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어 유사한 물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정읍산림조합은 특히 철물점이나 농약사 등에서 취급하는 물품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 타 업종의 피해를 줄이는데 고심했다.
김민영 조합장은 “숲에 on마트에는 조경과 임업용 전문 자재가 구비돼 있어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경과 임업용 전문자재를 한군데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은 아직 많지 않은 상태여서 숲에 on마트를 들른 소비자들은 다양한 물품을 보고 놀라는 눈치”라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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