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근 시의원, 객리단길 교통체계 개선 미흡
서윤근 시의원, 객리단길 교통체계 개선 미흡
  • 김주형
  • 승인 2018.12.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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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추진 과정서 보행자 공간 설치가 부족했다" 지적
서윤근 전주시의원

객리단길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보행권 확보를 위한 방향으로 지속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7일 열린 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서윤근 의원(우아동, 호성동)은 시장에 대한 질문을 통해 최근 객리단길 주변 공간이 활성화 되면서 사람과 차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 결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환경이 극도로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도로의 일방통행을 추진했지만 보행권 확충에는 미흡했다고 서 의원은 주장했다.

서 의원은 '걷고싶은 도시 전주;에서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환경 불안과 교통체증 해결을 목적으로 진행된 일방통행로 개선사업의 결과가 반듯하게 만들어진 한쪽면의 노상주차장과 페인트로 그려진 보행자 공간이었다면서 이번 사업의 목적이 차를 위한 것인지, 사람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승수 시장은 "객리단길 일방통행 구간 내 건물 출입구가 낮게 설치되어 있어 강우 시 침수우려가 있어 보행자 공간을 우선 차선도색으로 설치했다"면서 "향후 예술작품을 바닥에 설치하는 등 걷기도 좋고 보기도 좋은 멋진 보행거리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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