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면장 전을기)에 최근 백미 20kg 40포대가 배달됐다.
5일 면에 따르면 기부천사는 동향면 하향마을 이춘국(57)씨로, 2009년부터 10년째 직접 재배한 백미를 저소득 40가구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기탁된 백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춘국 씨는 “10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저소득 소외계층 등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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