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번째 가스누출'…경찰, OCI 군산공장 수사 착수
‘올해만 3번째 가스누출'…경찰, OCI 군산공장 수사 착수
  • 조강연
  • 승인 2018.11.2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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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잇따라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OCI 군산공장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4일 공장에 설치된 배관에서 누출된 질소로 근로자 8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공장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배관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며, 갑자기 새어 나온 질소에 노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화학물질 관리기준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인명피해에 대한 공장 과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형사입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OCI 군산공장은 올해에만 3건의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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