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교견학은 사회복지위원회 전체 의원과 시 자원관리과 공무원 3명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에 출발, 오후 10시까지 삼복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전주-광주-부산까지 천리길을 왕복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올해 2월 환경부가 선정한 음식물 우수자원화 시설 3개소에 선정된 음식물 사료화 시설이며 지난 2004년에 준공돼 1일 150톤의 남은 음식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하고 음식물 자원화(사료화)로 수입사료의 대체효과를 얻는 음식물자원화 시설이다.
한편 부산 강서구에 있는 부산광역시 음식물자원화 시설은 2005년 1월에 준공된 민간 투자시설이며 미생물 활용해 만든 바이오가스로 시간당 1,430㎾를 발전, 한전에 남는 전기 팔아 연 8억4천만원 벌고 CO2 감축으로 연 27억원의 탄소배출권 거래수익이 예상되며 부산 발생량의 25%인 하루 20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장태영 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이 전주시의 남은 음식물 최적처리 기술 도입을 모색하는 매우 유익하고 내실 있는 비교견학”이었으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우수재활용 시설을 방문하여 전주시 자원화 시설현대화를 통해 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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