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이지연 양현고등학교 행정실장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8년도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국민제안을 제출해 금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지연 사무관은 행정안전부 2018년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국민과 공무원의 우수 제안을 발표.심사.시상하는 ’2018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 ‘계약서류 간소화’를 주제로 국민제안을 발표했다.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는 부처별 자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국민제안·공무원제안 11건을 대상으로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단 평가(70%)와 청중평가(30%)를 통해 국민제안 5건(금상1, 은상2, 동상2)과 공무원제안 6건(금상1, 은상 5)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지연 사무관의 국민 제안은 지방자치단체 및 국가에서 대가 지급 시 행정정보공동 이용을 통해 공무원이 직접 납세(납입)사실 등을 직접 조회함으로써 대금 청구 구비서류를 간소화하자는 주제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가지급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점을 계약법령 규정을 개정하고 계약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업체의 서류 구비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대금기간을 단축하자는 내용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국민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 입찰 계약 집행기준을 개정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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