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주인라인마라톤대회 오는 11월 3~4일 개최
2018 전주인라인마라톤대회 오는 11월 3~4일 개최
  • 김주형
  • 승인 2018.10.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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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인라인 트랙경기와 4일 도심을 가르는 인라인 마라톤경기 등 2개 부문 진행
전석진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회장이 29일 전주시청에서 2018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 개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내·외 선수와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열린다. /사진=전주시 제공
 

- 인라인 마라톤경기, 11개국 20명의 외국선수와 국내 엘리트선수 200여명 등이 참가


‘2018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도심 한복판에서 인라인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인라인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WIC(World Inline Cup)가 인정한 국제대회로 승격된 이후에는 해마다 세계 최고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성장하면서 전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기여해왔다.

16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국내·외 인라인 선수와 동호인 5,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일 송천동 인라인 롤러경기장에서 열리는 인라인 트랙경기와 4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전주시 일원을 누비는 인라인 마라톤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인라인 트랙경기에는 300여명의 인라인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또 메인경기인 인라인 마라톤경기에는 42km오픈부와 21km(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단체부), 6km(초등부경쟁, 비경쟁) 등 7개 부문 3,000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인라인 마라톤경기는 프랑스 등 11개국 20명의 외국선수와 국내 엘리트선수 200여명 등이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라인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는 물론, 해마다 국내·외 대회 참가자가 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가 인라인스포츠 발전에 공헌하고, 전주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진행되는 오는 11월 4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성모병원, 전주월드컵경기장 구간 도로가 부분 통제되며,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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