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0일 집을 나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차량절도를 일삼아 온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8)군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5월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A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택시의 창문을 부수고 네비게이션과 현금을 훔치는 등 익산시내를 돌며 총 16회에 걸쳐 6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김군은 경찰에서 ‘지난 5월 가출한 뒤 빈집에서 기거하며 궁핍한 나머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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