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에서 손쉽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신기종 장비 구입으로 작업 편의성을 증진시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부터 임대사업을 시작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60종 557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필요한 농가에 임대해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1년 1,639대의 임대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현재 약3,700대의 임대실적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향후 노후화된 장비를 신기종으로 교체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기계작업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편리성 뿐 아니라 선호도가 높은 농기계 트랙터, 탈곡기, 수확기, 제초기, 퇴비 살포기 등 19종 55대를 구입, 올해 말부터 임대를 실시해 필요한 농기계를 적기에 제공 하고 있다.
시 김병철 과장은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의향을 수시로 모니터링 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기계를 확보하고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임대 농기계의 보유 유무 및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임대신청을 하면 되고, 임대관련 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540 2981~2982)로 하면 된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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