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복지과 직원과 덕진구 우아2동, '우정회 집수리봉사단'(단장 김용안)은 14일 금상동에 거주하는 노부모와 장애인 자녀가 함게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우정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 붕괴 위험 등 안전과 누수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붕개량, 벽체수리·도배 등 종합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정회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가정 등을 대상으로 드림하우스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집수리 봉사로 현재까지 드림하우스 제7호를 추진했다.
시는 이러한 봉사단체 등 민간 자원과의 협력 및 자원연계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주거복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우정회 봉사단이 정부지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주택을 찾아서 소중한 재능기부 집수리봉사활동을 하는 만큼. 대상자 발굴 등 행정적 지원을 하는데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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