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워크숍 개최
전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워크숍 개최
  • 고병권
  • 승인 2018.10.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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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공동체역량 강화' 기대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는 13일 한옥마을 일대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은 전 지구적 관심사인 '평화, 인권, 비폭력문화'가 핵심가치이며 ‘나’가 아닌 ‘우리’로 살기 위한 교육으로서 인권, 평화, 상호의존성, 문화다양성, 환경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더불어 사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이다.

도교육청은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중 하나인 공동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시민교육에 앞장 설 선도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세계시민 의식을 기르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목대, 경기전 등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활동 우수사례’를 나누며 교육과정 속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수업 개선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수업실천 사례 나눔에는 조인석(익산 용북초), 최인선(전북과학고), 표정현(완주 봉서초) 교사가, 시도 선도교사 수업 실천 사례는 전창환(전주 서천초), 박지웅(진안 안천초), 최윤정(전주 서신중)교사가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지성이 나아갈 길은 결국 공동체역량을 강화하는‘세계시민의식’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수를 받은 선도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단순 공식 암기나 문제풀이가 아닌 지구촌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인드를 키워주는 세계시민교육을 뿌리내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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