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자 전입 교장·교감 등 30여명 참여
전북교육청이 혁신학교 전입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11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지난 9월1일자 인사를 통해 혁신학교로 전입한 교장·교감 및 업무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도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전입 교원들의 혁신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혁신학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학생의 참학력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문화를 정착해 나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혁신학교 종류와 개념 등 기본 정보에서부터 전북지역 혁신학교 현황과 사례 공유, 혁신학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내년부터 참학력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교육과정 중심으로 혁신학교가 운영되며, 참학력은 기초교육과 미래교육을 동시에 추구하는 학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주제별 분임토론 및 학교급별 간담회, 학교간 교류 시간을 마련해 혁신학교간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는 구성원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실천의지가 강한 학교들이다"며"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데 교장·교감 선생님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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