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배드민턴 사전경기서 금빛 스매싱
전북선수단 배드민턴 사전경기서 금빛 스매싱
  • 고병권
  • 승인 2018.10.0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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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원광대·전북은행 1위…성심여고 동메달

전북선수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북은행은 지난 2003년 이후 15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서승재와 김재환(원광대)은 8일 원광대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서 한국체대(서울)를 2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승재·김재환은 이날 결승전에서 강팀인 한국체대(서울)를 만나 1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무서운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하면서 2세트와 3세트를 잇따라 승리하며 2대1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서승재와 김재환(원광대) 경기모습

전북은행 공희용·윤민아는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서 인천공항공사(인천)를 누르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에 앞서 개인복식에 나선 성심여고 배드민턴팀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진행된 배드민턴 종목에서 이날 하루에만 3개의 메달이 나와 종합성적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출전한 전북은행 공희용와 윤민아 경기모습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선수단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사전경기의 승패가 중요하다”며 “배드민턴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혀줄 성황봉송이 이날 전북도청 출발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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