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고창대대 피서객 인명구조
35사단 고창대대 피서객 인명구조
  • 박진원
  • 승인 2008.08.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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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고창대대 동호 레이다 기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경계근무 중 초소 인근에서 물놀이 하던 어린이 등 5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35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고창대대 소속 한국현 중사와 한세호 상병, 이형기 일병 등 5명은 해안 경계근무중 물놀이를 하고 있던 어린이 2명이 높은 파도에 튜브가 휩쓸리면서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을 보고 해경에 구조요청과 동시에 현장으로 출동해 이들을 구조했다.
한 중사 등은 이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동일한 장소에서 어린이 1명과 여고생 2명이 파도에 튜브가 뒤집혀 물에 빠진 것을 해경과 함께 구조했다.
군은 사건 발생장소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초소에 항상 구명조끼와 튜브를 상시 비치하고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35사단 관계자는 “구조를 받은 어린이의 부모가 고창대대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와 이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고 말했다./박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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