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조카 동거남 살해하려 한 50대 영장
女조카 동거남 살해하려 한 50대 영장
  • 유승호
  • 승인 2008.08.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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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는 7일 자신의 조카와 동거했다는 이유로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익산시에 있는 백제장례식장 입구에서 우연히 만난 최모(38)씨를 상대로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사용해 우측 복부를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가정이 있는 최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조카와 헤어 질것을 강요 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최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최씨는 상처 부위가 15㎝ 정도 찢어져 원광대병원에서 치료 중 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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