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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매매 활개 친다는데...SNS 채팅 앱 직접 깔아보니
조강연  |  whrkddus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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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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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10대 청소년들이 이러한 채팅앱을 성매매 창구로 악용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될수록 채팅 앱 사용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이용은 늘고 있지만 성인인증 등 기본적인 가입절차는 여전히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채팅 앱을 이용해 버젓이 조간만남을 벌이는 등 성매매를 시도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12일 수십만의 가입자를 보유한 채팅 앱을 설치해보니 ‘노예’, ‘야챗’, ‘변녀’ 등 선정적인 제목의 대화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더욱이 중학생, 고등학생 등 10대 관련 글들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 다른 채팅 앱의 경우 설치한지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조건만남을 유도하는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대부분 이러한 대화방이나 영상통화, 쪽지 등을 통해 시간·장소·금액 등을 합의한 후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이같이 10대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에는 또래 친구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10대 포주까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여가부는 최근 채팅앱을 악용한 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합동 단속한 결과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청소년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내도 마찬가지로 지난 2월 20일 후배를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김모(18)군 등 8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된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이때까지 폭행, 금품갈취, 성매매 강요 등 여중생 A양(14)을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이 시간이 지날수록 채팅 앱을 통한 10대 성매매가 활개치고 있어 가입절차 강화, 관리자 처벌 등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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