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김선규 신임이사장 우석대 초청특강
장애인공단 김선규 신임이사장 우석대 초청특강
  • 이재일
  • 승인 2008.08.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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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애인 고용의 야전사령관이 우석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6월 23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선규 이사장은 6일 전주를 방문, 우석대 특별강연과 함께 장애인공단 전북지사를 방문해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특강은 6일 오후 3시 우석대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교육대학원과 특수교육학과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약 90분 동안 이뤄졌다. 강연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되어 온 장애인고용의 패러다임과 장애인고용확대 방안 등에 대해 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방안인 ‘대기업 자회사형표준사업장제도’, ‘장애유형별로 특화된 직업능력개발사업’및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향상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등에 대한 소개와 이에 대한 의견도 수렴 했다.
강연을 마친후 김 이사장은 김희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정재권 한국특수교육학회장, 양복규 사회복지법인 동암 이사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장애인 고용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로서 내부 승진인사로 이사장에 취임한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정부와 장애인계 등 양방향 소통을 원활히 하는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어 앞으로 공단의 변화가 기대된다.
장애인공단 김선규 신임 이사장은 대구출신으로 99년 대구미래대학 재활공학과 교수를 거쳐 2002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 원장, 2005년 공단 고용촉진이사를 역임했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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