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통반 1,333개통 6,684반을 1,320통 6,623개반으로 조정
전주시, 통반 1,333개통 6,684반을 1,320통 6,623개반으로 조정
  • 이재일
  • 승인 2008.08.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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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도심개발 및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통반별 세대수가 변화함에 따라 기존 1,333개통 6,684반을 1,320통 6,623개반으로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실제 시의 통별 평균 세대수가 163.5세대로 타 자치단체 전체평균 258.3세대 보다 훨씬 적고 반 역시 전체 평균 45세대보다 적은 32.6세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동주택이나 아파트 밀집지역 등 주민 집단거주지역과 농촌지역 자연마을 등은 취락형태 등을 고려, 현지실정에 맞춰 통반조정을 추진하되 최소화하여 조정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농촌동의 경우 세대수가 기준에 크게 미달할지라도 지역특성을 고려, 통합대상에서 제외했고, 2개통 통합시 지역이 광역화 되어 관리가 어려운 통이나 처음 입주시부터 세대수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택지개발 예정지역 등 통합이 어려운 지역은 제외키로 했다.

또한 기존 세대수가 450세대 이상으로 관리가 어려운 지역은 분통을 추진했으며, 신규 APT입주 및 주택 재개발로 분통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통반을 분리함으로써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조정함으로써 통합과 분통을 적절히 조정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각동 시의원, 통장,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 추진함으로써 자연스런 통반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통반조정 후 임기가 남은 통장의 잔여임기를 보장함으로써 통반조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반조정에 따른 조례개정을 위해 지난 5일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 후 9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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