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 해상서 어선 전북...해경 4분만에 구조
군산 앞 해상서 어선 전북...해경 4분만에 구조
  • 조강연
  • 승인 2018.09.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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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께 군산시 장미동 해망파출소 앞 해상에서 1.52t급 선외기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이모(58)씨가 물에 빠졌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4분만에 구조됐다.

당시 해당 어선은 떠다니는 로프(rope)를 발견하지 못하던 중 스크루(screw)가 로프를 감으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연료유 유출 등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을 이용해 통항하는 선박과의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접 거리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해경 해망파출소장 김창용 경감은 “다행히 사고가 발생한 곳이 군산해경 해망파출소 인근이었다”면서 “또 자체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 중인 상황이 더해져서 사고 발생 4분 만에 선장 이씨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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