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아시안게임 '맹활약'
전북선수단 아시안게임 '맹활약'
  • 고병권
  • 승인 2018.09.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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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매달 1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 획득
▲ 전북선수단

전북선수단이 지난 2일 폐막한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면서 대회 기간 내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를 획득하며 당초 목표인 2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 등 모두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종합 3위를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축구에서 송범근, 김민재, 장윤호(전북현대)는 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일본을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야구의 박종훈(SK)은 결승에서 일본을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복싱의 오연지(인천시청), 사이클의 김유리(삼양사), 박상훈(국토공사), 유도의 김성민(한국마사회), 펜싱의 구본길, 김정환(진흥공단), 김지연, 황선아, 최수연(익산시청), 패러글라이딩의 장우영(플라이코리아)이 금메달을 획득했하면서 우리나라선수단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또 양홍석(농구), 박상훈(사이클), 이민혁(조정), 채봉진(요트)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와함께 김지연, 권영준(펜싱), 강지석, 고미소(수영), 이재영, 이다영(배구), 이혁중, 박민수, 이준호(체조), 김성민(유도), 장우영(패러글라이딩), 문민희(역도), 김지호(탁구), 김유리(사이클), 이순자(카누)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출신 선수단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해 자랑스럽다"며"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전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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