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발령됐던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가 최근 ‘경보’로 한 단계 상향 발령됐다.

이는 학원이나 어린이집 등이 방학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휴가에 접어든 7월말 이후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보 발령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실태 점검, 지자체 물놀이 안전사고 급증에 따른 안전관리 추진실태 점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민ㆍ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급증에 따른 긴급대책을 마련,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연계 협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ㆍ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