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성매매방지정책, ‘전북 최우수’
지자체 성매매방지정책, ‘전북 최우수’
  • 오병환
  • 승인 2008.08.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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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이행평가에서 4개부문 종합우수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수행한 성매매방지정책 이행노력에 대해 여성부가 평가한 결과, 전라북도가 가장 우수한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부의 16개 시·도 성매매 클린지수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라북도는 성매매예방, 보호, 집행, 계획 및 이행, 우수사례 등 평가 영역 전반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16개 시·도 중 성매매방지정책 이행노력을 2007년 한해 가장 열심히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이행평가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책임연구원 변화순)에서 2008년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결과이다.

평가방법은 지자체별 성매매방지정책 이행노력을 △교육·홍보 등 예방정책 △피해여성 자활지원 등 보호정책 △단속과 처벌 등 집행실적 △계획 및 이행 등 4대 영역 13개 지표로 종합 평가했다.

여성부에 따르면 2007년 결과는 지난해 실시한 2006년도 이행평가와 비교해 볼 때 전반적으로 예방, 보호, 집행 등 전 영역에 있어 성매매 방지를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커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에서 가장 우수한 전북에 이어 16개 시·도중 충북, 광주, 인천은 이행성과가 크게 향상되었고, 이들 지역에서의 도약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행평가가 성매매방지를 위한 정책의 확산을 이끌어낸 것으로 인식된다”고 여성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오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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