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지서 활용 시정 이해도 제고
익산시, 고지서 활용 시정 이해도 제고
  • 소재완
  • 승인 2018.08.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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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지서 통해 시 주요시책 및 유용한 정보 제공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고지서를 통해 시의 주요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시정 이해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해 다양한 시정자료를 홍보 중이다.

시는 매일 발행하는 부동산 및 자동차의 취득세 자진납부 고지서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를 알리는 정보를 인쇄,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 익산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또 연간 100만 건 이상 발송되는 모든 신고분과 정기분 고지서 뒷면에는 해당 세목과 관련한 테마별 시정 핵심정보를 다양한 문구와 사진을 넣어 안내한다.

지난 1월 면허세와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25만건 발행) 고지서의 경우 일자리와 경제, 교통, 주택, 출산분야 정보를 담았고, 8월 전 세대에 발송한 주민세 13만 건에는 출산 분야 및 전국체전 관련 정보를 담아 발송했다.

시는 세대에 발송되는 고지서를 활용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시에 세금납부에 대한 인식 전환과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지서를 통한 홍보는 별도의 추가예산이 들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이 손쉽게 생활 민원과 시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이 지방세 고지서를 통해 각종 시정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지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9월 발송될 재산세 고지서에 결혼 출산 양육 등 다양한 인구시책과 제15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정보를,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에는 귀농 귀촌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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