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이 양심방은 사건처리에 대한 감사표시나 청탁 등의 명목으로 들어오는 사례금이나 물품을 담당 형사가 신고하는 창구며, 신고된 사례금이나 물품은 청문감사실 직원이 다시 주인에게 되돌려주게 된다.
올 1월부터 덕진경찰서 홈페이지 포돌이 양심방에는 총 18건 73만여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이 접수, 이중 현금 50여만원은 제공자에 다시 돌려보내고 23만여원 상당의 물품은 제공자가 극구사양해 이날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덕진경찰서 이상선 서장은 “음료수 한박스라도 작은 호의를 자꾸 접하다보면 부정부패로 빠져들 위험이 있다”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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