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서 포돌이 양심방 접수 물품 노인복지시설에 전달
덕진서 포돌이 양심방 접수 물품 노인복지시설에 전달
  • 김상기
  • 승인 2008.08.04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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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는 4일 전주시 송천동 소재 영창경노당 등 3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그동안 ‘포돌이 양심방’에 접수된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포돌이 양심방은 사건처리에 대한 감사표시나 청탁 등의 명목으로 들어오는 사례금이나 물품을 담당 형사가 신고하는 창구며, 신고된 사례금이나 물품은 청문감사실 직원이 다시 주인에게 되돌려주게 된다.

올 1월부터 덕진경찰서 홈페이지 포돌이 양심방에는 총 18건 73만여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이 접수, 이중 현금 50여만원은 제공자에 다시 돌려보내고 23만여원 상당의 물품은 제공자가 극구사양해 이날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덕진경찰서 이상선 서장은 “음료수 한박스라도 작은 호의를 자꾸 접하다보면 부정부패로 빠져들 위험이 있다”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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