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뜨거운 폭염에도 국비 확보를 위한 유진섭 정읍시장의 발걸음은 쉴 틈이 없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 막바지 심사가 진행 중인 만큼, 여당 자치단체장으로서의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 ,염소 전용 도축 및 가공시설 지원사업 등 총 7건에 137억여원의 국비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유 시장은 “산내 하례 농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과 관련, 상수원인 옥정호의 수질 오염 저감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전국 최대 규모로 올해 사적 543호로 지정된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을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함은 물론, 일대를 의미 있는 역사 교육 공간으로 활용활 수 있도록 내년 국비에 반영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대규모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해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등 앞으로도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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