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프롬바이오, 기능성 식품 농축공장 본격 건립
익산 프롬바이오, 기능성 식품 농축공장 본격 건립
  • 소재완
  • 승인 2018.08.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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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투자 국가식품클러스터 7,649㎡ 개발…건강기능식품 최고 전문기업 성장 발돋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3번째 분양계약 기업인 (주)프롬바이오가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 건립을 본격화했다.

(주)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는 10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GMP 익산공장 부지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위한 공장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2006년 6월 설립된 ㈜프롬바이오는 경기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둔 체지방 감소, 관절건강, 위, 눈, 장 건강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OEM 생산방식에 의존했던 기능성 식품 농축 및 추출 등을 설비라인을 갖춰 직접 생산 개발하기 위해 GMP 공장 건립에 나섰다.

㈜프롬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7,649㎡에 50억을 투자할 계획으로 3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300억여 원의 연매출을 계획하고 있어 근로 인원의 증가도 예상된다.

㈜프롬바이오는 특히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검 분말 등 10여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인증 받은 상태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제품명 와일드망고)의 TV홈쇼핑 판매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중국 홈쇼핑 진출과 베트남 시장 등으로의 판로 확장도 계획 중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심태진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사업은 허가에서 검증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연구비용이 필요해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이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개발 시설, 지원혜택 등이 기능성원료 연구 및 완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입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착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 원료부터 생산까지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는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시설을 통해 엄격한 품질검사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지원과 마케팅, 물류, 수출 컨설팅 경영지원 등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지로서 그 기능을 다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현재 56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이중 23개사가 착공, 16개사가 가동 중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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