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추락사고를 예방합시다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예방합시다
  • 전주일보
  • 승인 2018.08.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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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온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날이 계속되다 보니 건설 현장 노동자의 안전이 걱정이 된다. 건설안전보건 지킴이 업무 관련해서 현장에 안전 순찰을 나가보면 어느 때보다 노동자들이 더위에 지쳐있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되고 안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건설 현장 특성상 무더위로 인해 자칫 나태하게 작업에 임하게 된다면 각종 재해에 노출되게 됨은 분명할 것이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재해가 바로 추락재해다.

현장 순찰을 하다보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몇가지가 있다. 우선 주출입구의 방호선반 미설치, 내부계단의 안전난간 미설치, 작업통로에 자재등 방치, 개구부 막음조치미비 등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조치할 수 있는 사항들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비계를 설치하는 현장에서는 작업발판을 완전하게 고정하고 안전난간은 2중으로 설치하여 비계작업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재해를 미연에 방지함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요 점검 확인 사항을 요약하면 ‘추락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한 작업발판의 설치, 작업발판이나 개구부 덮개는 충분한 강도를 가진 재료로 견고히 설치되었는가,  작업발판 및 통로의 끝, 개구부로서 추락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난간의 설치, 안전난간의 충분한 강도와 난간대가 2중으로 설치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철골작업시 이동 통로에 안전대 부착설비 및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방망의 설치, 지붕 등 고소작업시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안전모 안전대를 올바르게 착용하였는가, 추락위험이 있는 작업시 임의로 작업하지 않고 사전에 작업발판을 설치하고 작업여부 안전대 부착설비를 설치한 경우 안전대 및 부착설비의 이상(처짐, 풀림, 고정 등)유무를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 등 이상 요약한 내용을 노동자와 관리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확인한다면 건설 현장의 추락재해는 감소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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