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사매일반산업단지, 폭염에도 '순항'
남원 사매일반산업단지, 폭염에도 '순항'
  • 이정한
  • 승인 2018.08.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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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폭염속에서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북 동부권 최초로 총 978억원(국비 338, 시비 640)의 사업비를 투자해 23만평 규모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곳에 금속, 음료, 식료품, 전자, 전기장비, 자동차부품 등 45개 업체를 유치해 남원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9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207억 원(국비 35억 원, 시비 172억 원)을 투자해 조기완공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5월 전북도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이후 관련 행정절차 및 토지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 현재 전체 공정률은 35%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기업의 지속적인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전북 동부권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반산업단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향후 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본격 가동될 경우 년간 1조 원의 매출과 3,5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인구유입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단지 내 기업체 가동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은 연간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고용창출, 인구 유입,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 등 파급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시는 오는 2020년 산업단지 완공과 함께 공장용지 100%분양을 목표로 홍보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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