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마중길 가족 물놀이장으로 ‘변신’
전주 첫마중길 가족 물놀이장으로 ‘변신’
  • 김주형
  • 승인 2018.07.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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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7일 여름방학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주 첫마중길 물놀이장 개장
 

- 28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족 물놀이장 운영


전주역 앞 백제대로에 조성된 첫마중길이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27일 ‘첫마중길 가족 물놀이장’을 개장식을 열고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첫마중길 가족 물놀이장에는 물놀이 풀과 워터슬라이드 시설 등은 물론, 유아용 물놀이풀도 설치돼 아이들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운영요원과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물놀이장 주변에는 안전그물망도 설치했다.

또한, 몽골텐트와 샤워시설, 화장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용수는 100% 수돗물을 사용한다.

특히, 시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운 날씨에 힘들 취약계층 어린이와 소외계층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첫마중길 물놀이 행사를 찾아 첫마중길의 변신을 함께 이끌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전주의 첫인상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인 만큼, 첫마중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첫마중길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주말N 첫마중’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주말N 첫마중’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가족물놀이장은 7월의 월례행사의 성격을 지니며, ▲8월 한여름밤의 콘서트 ▲9월 첫마중길 문화제 ▲10월 꽃마중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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