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세계적 시각예술작가 사진전 열려
전주서 세계적 시각예술작가 사진전 열려
  • 김주형
  • 승인 2018.07.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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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7일 마누엘 A. 디에스트로의 사진전 ‘Boxification’ 오프닝 열어
 

- 국내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을 스페인 등 주요 인사들에 소개
- 팔복예술공장의 콘셉트에 부합하는 사진작품, 오는 8월 5일까지 전주시민에게 선보일 예정


세계적인 시각예술작가의 사진전이 국내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스페인 대사, 스페인작가인 마누엘 A. 디에스트로,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이사장,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총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누엘 A. 디에스트로의 사진전 ‘Boxification:상자화’ 오프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스페인 산탄데르 출신인  마누엘 A. 디에스트로는 영화 및 사진작업에 종사하는 시각예술작가로, 현대도시의 풍경과 사람 사는 풍경을 주로 스케치하는 작가이다.

그는 미국과 폴란드, 이란, 멕시코 등지의 영화제서 작품 상영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진다,

디에스트로는 이번 ‘상자화’ 전시에서 ‘48피트가 되는 상자(컨테이너박스)에 무엇을 넣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에서 착안한 사진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항구에서 해상화물 컨테이너를 관찰해 작품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주한스페인대사 등 주요 해외VIP 들에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시의 랜드마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전주가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문페이스북(www.facebook.com/globaljeonju) 등을 통해 전주만의 고유문화를 해외로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주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해외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스페인사진전이 종료되는 오는 8월 5일 이후부터는 미국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전주세계문화주간 미국문화주간’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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